말복이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이는가 싶다가도
한낮 무더위는 여전하죠?
이때 시원한 물에 풍덩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런 일상이 멈춘 지
벌써 2년이 되어 갑니다.ㅠㅠ
한강수영장 운영도 2년째 중단된 가운데,
서울시는 이 시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
수영장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!
오늘 미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부디 내년엔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,
시원하게 한강수영장을 즐길 수 있길 바래봅니다!
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약 2만 8,000㎡ 규모의
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를 마치고,
8월 말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
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은 1990년 만들어져
벌써 30년이 지났습니다.
시는 지난해 새 단장을 위한 국제 설계 공모를 진행해
당선작을 선정했으며,
2023년 개장이 목표라고 합니다.
새롭게 조성될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은
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면서 여름철뿐만 아니라,
사계절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점이
가장 큰 특징인데요~
물놀이 공간은 크게
이루어지며, 그 외에
잔디쉼터, 숲속산책로, 모래놀이터 등
다양한 테마 공간이 어우러져 도심 속
휴식을 선사한다고 합니다.
물놀이장의 메인 공간인 ‘원더풀(Wonder Pool)’은
약 4,450㎡ 규모로 탁 트인 공간에서,
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
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고 합니다.
특히 한강 방향으로
인피니티월(Infinity wall, 대형 미디어 아트)을
최대 수심 60cm의 ‘조이풀(Joy Pool)’은 분수 등 수경시설들을 활용해
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.
‘조이풀(Joy Pool)’ 양 옆으로는
어린이 및 영유아 중심의
‘유아풀’과 ‘모래놀이터’가 위치해
가족 방문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
기대가 됩니다!
물놀이 공간 외에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
‘물빛길’과 낮에는 푸르른 나무,
밤에는 아름다운 조명 사이를 거닐 수 있는
‘숲속산책로’,
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‘잔디쉼터’와
‘숲속쉼터’가 조성될 계획이라고 합니다.
또한 기존에는
여름에만 이용이 가능했던 수영장과 달리,
새롭게 조성되는 자연형 물놀이장은
한강을 배경으로 플리마켓·요가 등 행사와
야외공연, 썰매장 등
시민의 여가와 문화공간으로
재탄생한다고 합니다.
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
“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은 매년 4만 명 이상 찾는 대표적인 도심 수영장으로,
색다른 즐거움이 넘치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
재조성해 코로나19 이후 지친 일상을 씻어주는
세계인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”라며,
“앞으로 준공 30년이 경과해 노후한
광나루·잠원·망원수영장에 대해서도
순차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”라고 말했습니다.
문의 : 한강사업본부 02-3780-08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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